Tuesday, August 9, 2011

고백

고백하자면 나는 남들이 보는 내가 아니다.
몇몇에게는 내가 좋은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사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속 마음은 이기적이다.

부모님을 걱정한다면서도 고민하는 나.
항상 웃고 있지만, 속으로 남을 헐뜻는 나.
머리가 나빠서, 말 실수도 자주하는 나.
다짐을 하고 또 해도, 계속 같은 실수만 하는.

이런 허접한 내게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하나.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사랑하는 그녀를 향한 마음.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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