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24, 2009

꿈에: 동기 원석이

내 군대 동기 원석이가 꿈에 나왔다. 그는 촉망받는 서예가가 되어있었다. 나는 집에가는중 그의 책상을 보고 (꿈이 그러하듯 그의 책상이 길 한복판에 있었고 그는 거기서 글을 쓰고 있었다.), 다가갔다.

한번에 날 알아본 원석이.. 서예에 대한 얘기는 접고 이런 저런 다른 얘기를 했다. 그의 앨범을 보여달라 했는데 초등학교, 중학교는 다른 곳에서 나온 원석이. 졸업 앨범에 나의 사진은 없고, 꿈속의 나는 그가 내 고등학교 동창인 양, 다른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온지 알았다.

그의 초등학교 앨범을 보다가 그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갔고, 그곳엔 검은 돼지 한마리가 있었다. 원석이와 돼지얘기를 하다가 거꾸로 물이 흐르는 작은 돌을 발견했다. 너무 희얀하서 옆에 똑바로 서보기도 하고, 어의가 없어 동네 높은곳 (꿈이라 바로 옆이었다.) 으로 올라가서 보니 분명 물이 아래서 위로 올라가고 그리고 반댓쪽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한참을 어의없어 하는데 원석이는 별게 아닌 듯 했었다.

다시 원석이방, 원석이가 그의 여자친구를 내게 소개해주었다. 어서 많이 본듯한 그녀. 그런데 내가 아는 여자인 것 같은 느낌? 아무튼 인사하고서, 원석이의 양말은 찾아 신었다.

희안한 꿈이다. 그리고 친구가 보고싶다. 서예가가 되어도 좋을만큼 차분했던 원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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