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19, 2009

미국의 미래는?

예전에 아틀란타에 계시는 외삼촌이 말씀하시기를 한 나라가 수백년 이상 부를 지속하지는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당연히 1등이 바뀐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사실이지만, 그 원인을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 잊고 있었다. 바로 오만함.

이념적 전쟁을 맞추고 또 다른 전쟁을 시작하고, 무슨 나라가 그리도 전쟁을 많이 하는지.. 실제 그런 위협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원인의 입장에서 시작해서, 전쟁이 전쟁을 낳았다고 말하고 싶다. 이런 악의 고리를 끊기에 새 오바마의 행정부는 좋은 입지를 가지고 시작했다.

하지만? 미국의 거대 이익집단을이 여론을 이끌며 그를 가만히 두지 못할테고.. 유명한 경제학자 토마스 소웰(T. Sowell)의 말대로, 정치인들은 경제법칙을 잊어버리고 정치를 한다. 20세기이전의 강대국이 군사 강대국이었다면, 지금은 분명 경제 강대국이 진정한 강대국이다.

때는 늦었다. 미국이 아무리 큰 시장을 자처하지만, 이번 경제 불황때 미국의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급속도로 바뀌었고, 그 낮던 미국의 가계의 저축률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런 불황때 저축률이 올라가는 것은, 역시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저축된 돈을 돌려야 하는 은행 역시, 너무 긴장하고 있어서, 정작 필요한 회사들에게 돈을 못 빌려주고 있다.

사실상 0 퍼센트에 가까운 미국의 금리도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올라가게 되있으며, prime rate의 상승으로 인한 크레딧 카드 이자는 폭탄 수준으로 가계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수 많은 개인 파산이 있을 것이며, 이로인해 다시한번, 혹시나 실업자가 될수 있다는 생각에 가계의 저축률은 올라가고, 소비는 줄어들고.. 기름값을 달러외 다른 통화로 받자는 얘기가 오가는 중에, 그리고 인플레이션을 모두가 알고 있을 즈음에, 더이상 채권을 사갈 나라도 없어지고.. (물론, TIPS는 제외. 하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무시.)

세금을 줄이기에는 채권이 안팔려서 힘들어지고, 돈을 더 찍자니 인플레이션 때문에 걱정이고, 세금을 늘리기도 힘들어지고..

이민법 개혁을 통한 경제 규모 키우기가 해법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이민/투자자의 증대로 인한 자금의 유입과 그로 인한 고용증대. 재릉이가 미국에 투자를 하고 싶다할때 살짝 말했다. 중국위안화를 달러로 바꾸고 10%의 이익을 매년 본다고 해도, 지금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 나중에 중국돈으로 바꾸어도 높아진 중국 위안화의 값어치 때문에, 위안화로만 비교한다면, 손해보는 장사할 확률이 너무 높다고..

물론,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시나리오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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