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로 직장을 얻고, 이곳에 이사온지도 벌써 3주가 되어간다. 3주동안 수업이도 많이 일들이 벌어났음에 한달이 안된다고 채 우습게 보기에는 너무 큰 시간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도, 내가 3주간 바쁘게 무엇인가 했다는 사실에 스스로 뿌듯하기도 하다. 무엇인가는 했으니깐..
이제 출근할때 GPS없이도 회사에 갈 수 있고, 집에 돌아올 수도 있으며, 가끔 가고픈 당구장에도 갈 수 있다. 그렇다, 분명 익숙해진게다. 이제부터는 시간이 정말 발달린 것처럼 빠르게 가겠지? 한국나이로 28살, 적지 않은 나이.. 친구들도 하나씩 결혼하려 한다는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아프다.. 축하해주고 싶은데, 남들보다 뒷처진거 같다는 그 생각 하나에, 미국에서 20대의 거의 전부를 보낸 내가 싫어지기도 한다. 덕분에 정신연령은 어쩌면 남보다 낮다 할 수 있겠다.
앞으로 정확히 일년정도의 시간이 주어졌고, 나는 6개월안 내 계획을 실현해야한다. 지금까지야 적응단계란 핑계를 부렸지만, 이젠 아닌 것 같다. 로보트 태권브이처럼 별신하리라. 그렇게 다른 모습으로 지금 방황하는, 고통 받던 추억을 안주삼아 술안잔 할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CPA, GRE 동시도전이다. 난 벼락치기에 강하니깐 화이팅!
근데 도서관은 어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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