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천원이 안됐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 뉴스에서는 1485원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
다른 생각보다 먼저드는 것은, 이제 집에갈때가 됐나 보구나이다. 오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나의 뒷바라지 하시느라 힘들게 계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니, 지금까지 내가 한 모든게 불효가 되버렸다. 공부도 불효고, 그렇다고 잘하지 못했으니 더더욱 불효.. 부모님은 내가 조금이라도 나은 생활을 하라고 그리 노력하셨는데, 이제 쉬게할때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485원이라.. 대단하다.. 몇달사이에 그렇게 많이 올라가다니.. 정상적으로 올라간게 아니라 더더욱 충격이 크다. 우리나라 금융이 그렇게 약했었나 하는 생각에, 좀더 경제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깊게 들었다. 게다가 미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의 현 시점 역시 마음을 아프게 한다.
담배, 건강 때문에도 못끊었었는데, 이제 경제문제로 끊으려한다. 한두갑정도 남았다. 이거 다 피면 안녕하려고 한다. 아무리 중독되어서 손이 떨리고 긴장된다 해도, 돈 걱정하면 한번에 끊을 수 있을 듯 싶다. 정말, 남은 세달은 내게 피를 흘려야 하는 세달인듯 싶다. 우선당장 대학원에 간다한들 학비부터 걱정되기 때문이다.
젠장이다 젠장.. 하지만, 지금의 고통을 느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해결책이다. 세달남았다. 세달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아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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