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11, 2008

말했다. 속시원하다.

오래 걸렸다. 이 한마디 말하는데.. 그래도 오늘 저녁 퇴근하고 와서 광호와 별다방에 가서 광호에게 말했다. 작정하고 별다방에 갔으니 결국 말했고, 광호 역시 조심스럽게 말렸다. 대책도 계획도 없지만, 지금 내게 중요한걸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원래 왔다가 다시 돌아가려고 계획했었으니 약속은 지킨 것일 꺼다.

회사에 말해야하는데.. 아직 그걸 말 못했다. 이궁궁.. 나짐이 당황스러워할 것은 뻔하고, 분명 퇴근후 얘기하자가 할것도 뻔하고, 제리와 제프도 어쩌면 Mrs. 쉐이퍼까지 총 동원되서 말릴지 모르겠다. 내심, 나짐이가 내 사표를 받고, 계약위반으로 나를 고소할까 걱정되기도 하면서도, 제리가 말릴거라 믿는다. 정도 떠났고, 더이상 일하기도 싫다. 공부가 적성은 아니지만, 하고 싶고, 그렇게 변화를 주고 싶다.

또 12시가 넘었다. 빙치랑 잠깐 통화하고 자야겠다. 이놈 공부는 하고 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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