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2, 2009

10,227 번째 날

년으로 바꾸면 길어보이지만, 날로 바꾸니 얼마 안된 것 같다.
그렇게 길게 느껴졌던 군대가 불과 746일밖에 안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참 긴 날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 오늘따라 가슴에 더 깊게 들어온다.

지금 내가 헛되게 보내는 하루 하루가.. 결국 내 인생이 될지도 모른다.
이제 방황은 그만 접어야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오늘은 날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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