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2, 2010

29년, 그리고 하루

어머님이 고생하셨던 날.
그리고 하루종일 핫도그 하나를 먹고 저녁 늦게 겨우 케익을 먹은 날.
다리가 붓을때까지 하루 종일 서서 일한 날.
손님 세명의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준 날.

내일은 오늘처럼 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내년 이날은 오늘과 같지 않을 것이다.
한발자국이라도 매순간 앞으로 나갈 것이다.

적어도 죽을때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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