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유학생활중,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갔었고, 신체검사에서 현역 1급 판정을 받고, 다음해에 현역으로 입대, 2년이 조금 지난, 2005년 5월에 제대했다. 병장때 계단을 뛰어오르다가 넘어져서 다리뼈에 금이 갔었지만, 그 사실 역시 제대한 다음에 알았다. 나는 그렇게 군대 생활을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했었고, 한창 젊은 나이에 군대 가는게 아쉽기도 했지만, 공부에 지친지라, 머리좀 맑게할겸이라고 생각했었었다.
그런데, 오늘 한 기사를 보다가 정말 어의없는 일이 발생했다. 연예인이란 사람들이 군대 안간 그런 내용이다. ㅈ군은 현역판정을 받고 입대하기로 했었지만, 턱관절 문제로 결국 4급으로 군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4급이면 공익임에도 불구하고 솔찍히 두렵다 했다 한다. 희얀한 사실 하나는, 연예인들 정말 군대 끝까지 안갈려고 버티다가 나이 한참 채우고서 공익으로 가는 것 같이 보인다는 사실이다. ㅁ군,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현역으로 입대하고 제대한 것을 보면 정말로 다른 누구보다 나은게 아닌가 싶다.
예전에 그리스에서는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만 참정권을 받았었다. 보통 30세가 넘어서 군대에 가면 공익으로 빠지고, 35살이 넘으면 면제인데, 이 부분을 대폭 수정해야할 것 같다. 부사관중에 50다되는 분들도 많은데 왜 안되는가? 그리고, 군대 사실 별로 어려운 것 없으니, 턱관절이상이면 행정병으로 보내던지 해서라도 모두 현역으로 근무하도록 해야할 듯 싶다. 정말 몸에 문제 있어서 안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의 몸이 먼저인지라 안탑갑지만, 이렇게 안갈려고 바둥바둥하는 이들을 보면, 그리고 많은 이들앞에 떳떳히 설 수 있는 그들을 보면 이상하게 화가난다.
오늘은 25살에 유학 생활마치고, 라섹수술 받아가면서 현역으로 입대해 지금 일병쯤 되었을 내 동생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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