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간사하다고 다시한번 느끼는게 보고싶은 사람들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분명 내가 계속 안부를 물으며 연락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놓친 그 많은 사람들.. 한순간 화가 나서 안본다 각오한 사람들, 같이 있을때는 친구였다가, 멀리 떨어진 이후로는 꼭 모르는 사람처럼 연락을 안하다가 놓친 사람들.. 멀리 이라크로 파병나가면서 헤어진 사람들..
정말 모두가 내 잘못으로 놓친 사람들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면목이 없는지 그들이 계속 보고싶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잘들 살고 있을까? 보고싶다. 정말로 많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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