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믿음'이 부족해서 나는 중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모태신앙이었던 기독교를 버렸다. 내게 명료하게 모든 것을 밝혀주지 않는 성경책을 진리라 말하는 사람들과 논쟁에도 들어갔었고, 그 개신교들이 만든 나라에 와서는 그들의 '모순'을 보면서 더더욱 나의 믿음은 멀어져 갔엇다.
모든 사물의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사람의 마음도 내가 생각하는 것과 틀리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속고 또 속았다. 믿었기에 기댔었지만, 항상 끝은 나빴다. 그렇게 형이라고 따르던 사람들도 벼랑끝에서는 나를 버렸었다. 이런 내게 진리라는 것은 항상 '의심'이 해답을 가져다 주었다. 그들과 어울리다가, 내가 혐오하는 그들의 방법을 배웠고, 나 역시 어느순간 하나의 '그들'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닳았다.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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