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25, 2008

새 시작을 위한 작은 첫발

어지러진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 이틀간의 괴로운 고민 속에서, 그리고 압박 속에서 첫발을 내딧었다.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는, 희망보다 절망이 큰 지금이기에, 나와의 약속 때문에 힘들어하던 사람에게, 자유를 주었다. 힘들지만 신속한 결정이었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나는 후회하기도 괴롭기도 하겠지만, 둘을 위한 최선책임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제 스물아홉사 되기까지 불과 몇일이 남았다. 더이상 부모님께 실망을 드릴수는 없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회사는 예정되로 그만두고, 이사도 계획되로 가되, 목표는 좀더 현명하게 잡기로 했다. 올해안에 라이센스 취득.. 남의 나라 말이라, 공부를 안한지도 오래되고, 학창시절에 공부도 안했기에 힘들겠지만, 분명 지금 내 전부였던 사람을 포기할 수 있었던 내 집념으로 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회사에 있을때보다 더 힘들것이다. 돈도 더 들고, 공부도 해야하고, 그리고 시험준비도 해야하고.. 그치만, 이렇게 바쁜 생활로 빨리 깊게 새겨진 정을 잊어버리고 내 앞길을 찾아야한다. 예전에 누군가 말했다. 능력이 없으면, 여자가 떠나지만, 능력이 있으면 사람도 생긴다고.. 아마 같은 사람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다음번에는 나와 생각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고, 나의 아픔도, 걱정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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